2009년 10월 12일
콩자반, 초절임 그리고 눈물
고향집에 다녀 온 길.
무얼 그리 또 꼬물꼬물 많이도 넣었는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렁크에서 엄마가 싸 준 커다란 반찬 봉지를 갖고 터벅 터벅 집으로 올라왔다.
간밤에 잠을 설친 탓인지 아니면 장거리 운전에 이 사람 저 사람 사회적 만남에 지친 것인지 오자 마자 반찬을 냉장고에 넣는것도 귀찮아 뻔한 스토리의 액션 영화 한 편을 틀어 놓고 선잠에 빠졌다.
30분이나 눈을 부쳤을까.. 쿵쾅거리는 영화의 소리 때문이었을까..
잠깐의 휴식뒤에 엄마가 새벽부터 싸준 반찬이 행여나 상할까 하나 둘씩 풀어 반찬통에 담으면서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진다.
모두에게나 있는 존재이고 우리를 이 세상에 내 보내준 엄마.
당신은 고기가 별루라며 집에 있는 고기와 피곤한 몸의 이끌고 늦은 밤까지 정성껏 요리한 콩자반, 그리고 지난 여름에 담갔을 맛이 들은 초절임이 하나 가득...
봉지 하나씩 풀 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 지는 것은 정신 없이 보내 온 20대를 지나 이제 주위를 돌아볼 즈음이 되어서 일까..
요즘들어 자주 붓는 엄마의 얼굴과 하나 둘 생기는 검버섯을 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잘 살아 볼것이라고 아둥 바둥 하며 엄마의 늙어가는 모습 조차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인지 주춤거리게 만든다.
너가 잘 되는 것이 엄마가 잘 되는 것이라며 끝까지 자식에게 한 없는 믿음을 심어주는 엄마.
당신은 짜장면 한 그릇도 편히 사먹지 못하면서 자식에게는 아껴 모아 놓은 만원짜리 몇 장을 서슴없이 내어주는 엄마.
오늘도 당신의 막내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엄마.
사랑해요! 엄마.
엄마 사랑해요.
무얼 그리 또 꼬물꼬물 많이도 넣었는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렁크에서 엄마가 싸 준 커다란 반찬 봉지를 갖고 터벅 터벅 집으로 올라왔다.
간밤에 잠을 설친 탓인지 아니면 장거리 운전에 이 사람 저 사람 사회적 만남에 지친 것인지 오자 마자 반찬을 냉장고에 넣는것도 귀찮아 뻔한 스토리의 액션 영화 한 편을 틀어 놓고 선잠에 빠졌다.
30분이나 눈을 부쳤을까.. 쿵쾅거리는 영화의 소리 때문이었을까..
잠깐의 휴식뒤에 엄마가 새벽부터 싸준 반찬이 행여나 상할까 하나 둘씩 풀어 반찬통에 담으면서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진다.
모두에게나 있는 존재이고 우리를 이 세상에 내 보내준 엄마.
당신은 고기가 별루라며 집에 있는 고기와 피곤한 몸의 이끌고 늦은 밤까지 정성껏 요리한 콩자반, 그리고 지난 여름에 담갔을 맛이 들은 초절임이 하나 가득...
봉지 하나씩 풀 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 지는 것은 정신 없이 보내 온 20대를 지나 이제 주위를 돌아볼 즈음이 되어서 일까..
요즘들어 자주 붓는 엄마의 얼굴과 하나 둘 생기는 검버섯을 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잘 살아 볼것이라고 아둥 바둥 하며 엄마의 늙어가는 모습 조차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인지 주춤거리게 만든다.
너가 잘 되는 것이 엄마가 잘 되는 것이라며 끝까지 자식에게 한 없는 믿음을 심어주는 엄마.
당신은 짜장면 한 그릇도 편히 사먹지 못하면서 자식에게는 아껴 모아 놓은 만원짜리 몇 장을 서슴없이 내어주는 엄마.
오늘도 당신의 막내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엄마.
사랑해요! 엄마.
엄마 사랑해요.
# by | 2009/10/12 21:39 | 따듯한마음 | 트랙백 | 덧글(0)


